오늘 추모제에서 김용균 씨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는 관련 법안을 만들었지만 아직도 억울한 죽음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용균 씨가 숨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원청 대표까지 물을 수 없다고 판단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선 자신들의 피나는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추모대회가 끝나고는 서울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참사 분향소까지 행진해 유가족을 만났습니다.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김용균 씨 유가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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