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 공수처 출석조사
[뉴스리뷰]
[앵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오늘(9일) 조사를 받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공수처는 360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해 의혹 규명에 나섰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공수처가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첫 조사입니다.
공수처는 두 달 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유 사무총장이 모두 불응하면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유병호 / 감사원 사무총장> "그거야 (공수처)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죠."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를 주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수사는 전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수차례 유 사무총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공수처는 최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 직원 16명 안팎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법규에 따라, 관행에 따라 떳떳하게 업무를 한 것"이라며 감사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최 감사원장 등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검토할 전망입니다.
#공수처 #표적감사 #유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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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오늘(9일) 조사를 받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
공수처는 360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해 의혹 규명에 나섰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공수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공수처가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첫 조사입니다.
공수처는 두 달 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유 사무총장이 모두 불응하면서 조사가 미뤄졌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그간 감사원 업무와 국정감사 등 일정과 변호인이 사건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는 이유 등으로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유병호 / 감사원 사무총장> "그거야 (공수처)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죠."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를 주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수사는 전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수차례 유 사무총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공수처는 9월 감사원과 권익위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달엔 유 사무총장의 사무실과 주거지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공수처는 최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 직원 16명 안팎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법규에 따라, 관행에 따라 떳떳하게 업무를 한 것"이라며 감사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최 감사원장 등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검토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공수처 #표적감사 #유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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