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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포수 박유연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발각됐습니다
두산 구단은 "박유연이 지난 9월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구단에 알리지 않아 최근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다음 주 박유연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며 KBO 상벌위원회 개최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고 두산에 입단한 박유연은 1군 통산 출전은 28경기에 불과하지만 주전급 포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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