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내정간섭과 대결을 선동하는 '대결특사'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고 그 전열에는 바로 줄리 터너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터너가 거론하는 탈북자 보호 등은 존엄 높은 북한을 악마화하고 내부에 심리적 불안정과 불만을 조성해 제도 전복, 정권 붕괴의 기초를 닦아보려는 침략적 기도의 발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미국이 떠드는 인권 정책의 본질이고 북한 인권보장에 대한 최대의 위협은 바로 미국의 북한 적대시 정책에서 오고 있다며 인권은 특정 국가의 패권주의 정책 실현의 도구로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6년여간 미국 북한인권특사 공백을 메우고 지난 10월 공식 임명된 터너 특사는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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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것이 미국이 떠드는 인권 정책의 본질이고 북한 인권보장에 대한 최대의 위협은 바로 미국의 북한 적대시 정책에서 오고 있다며 인권은 특정 국가의 패권주의 정책 실현의 도구로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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