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600만 감사 사진.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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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자정 2분 기준 ‘서울의 봄’이 개봉 18일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 754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이인 데다 2020년 이후 ‘범죄도시’,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다룬 ‘명량’·‘한산’, ‘공조’ 등 시리즈물을 제외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600만을 돌파한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12·12사태’를 다룬 작품이다. 보안 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내 사조직을 총동원해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수도경비 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을 비롯한 진압군이 맞서는 9시간의 팽팽한 대립이 잘 그려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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