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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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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오픈런은 저리가라…새벽부터 ‘애플 하남’ 달려 가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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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들어간 텀블러 제공
방문객 행렬 이어질 전망


매일경제

[사진출처=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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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애플스토어 하남’ 오픈을 기념해 방문객들에게 애플 로고가 들어간 텀블러를 제공하면서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달려 들어감)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1층에 문을 연다. ‘애플 하남’은 애플이 서울 밖에서 선보이는 첫번째 애플스토어다. 동시에 지난 3월 말 개장한 ‘애플 강남’에 이은 국내 6호 매장이다.

애플은 ‘애플 하남’ 개점을 기념해 방문객에게 텀블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9일 당일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이번 기념품(굿즈)은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로 한강의 흐름을 묘사한 애플 로고가 그려져 있다. 애플이 오픈 선물로 텀블러를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만 해도 받을 수 있는 제품인 만큼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그동안 애플은 국내 애플스토어를 오픈할 때마다 티셔츠, 가방 등의 한정판 굿즈를 선보여왔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8년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오픈 때 고객들에게 애플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후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매장이 오픈할 때는 애플 로고가 디자인된 에코백을 제공했다.

한정판으로 제공되는 만큼 관련 제품들은 중고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에 따르면 애플 오픈 기념품인 에코백의 경우 2만5000원에서 4만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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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IT리뷰 유튜버 잇썹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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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폰 유저는 “가로수길점 오픈 이후로는 에코백만 줄곧 받았는데 이번엔 텀블러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새롭다”며 “오픈 기념품을 매번 모으고 있는데 이번에도 당일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애플 하남은 국내 애플스토어 중 처음으로 개인화된 공간에서 대면으로 기술 및 하드웨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지니어스 바’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등은 물론, 애플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을 개인화된 형태로 안내받을 수 있다.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가 각각 다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는 고객들을 고려하기 위해서다. 동시에 고객들이 서거나 앉아서도 애플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애플 하남’만의 또다른 차별점은 친환경 인테리어 구성이다. 애플스토어 하남은 식물성 소재 활용에 집중하며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했다. 특별하게 설계된 천장은 생합성 음향 패널과 칸막이로 만들어져 금속에 대한 이존성을 최소화했고 바닥은 생체 고분자 물질로 만들어져 화학적인 합성 수지에 대한 필요성을 줄였다.

패트릭 슈루프 애플 리테일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애플은 지난 2018년 애플 가로수길 오픈 이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확장하는 부분에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토어 디자인에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지속가능성 요소들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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