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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종합] ‘계약결혼뎐’ 이세영, 母 김여진 발견→배인혁, 심장 통증으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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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계약결혼뎐’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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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결혼뎐’ 배인혁이 심장 통증으로 쓰러졌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계약결혼뎐’)에서는 박연우(이세영 분)이 강태하(배인혁 분)을 우연히 도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연우를 구한 강태하는 홍성표(조복래 분)의 도움으로 집에 도착했다. 강태하는 박연우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에 약을 바르며 챙겼다.

박연우는 사월(주현영 분)에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설명하며 “천명을 만나면 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다”고 설명했다.

사월은 “저는 돌아가신 서방님하고 똑닮은 이댁 큰 도련님이랑 다시 혼인한 데에 답이 있다고 본다. 원하는 걸 얻으면 조선에 갈 수 있다는 건데 그게 뭐겠냐. 아기씨랑 도련님의 초야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건 딱 하나다. 서방님과의 뜨거운 밤”이라고 덧붙였다.

강태하는 박연우의 자료를 찾으며 흔적을 추적했고, 박연우가 했던 말이 역사적으로 비슷하단 사실을 알게 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강태하는 박연우와 첫만남에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홍성표의 말에 사월도 조선에서 왔을 거라 추측했다.

강태하는 빨래를 널고 있는 박연우를 멍하니 쳐다봤다. 박연우가 놀라자 그는 “그냥 보고 있었다. 조선에서 온 박연우 씨 당신을요”라며 그의 말을 믿었다.

그 말을 들은 박연우는 달려와 강태하를 안았고 “고맙소. 날 믿어줘서 정말 고맙소”라며 “좋소. 사기꾼 양반이 드디어 날 믿어주다니”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연우는 “약속 잊지말아요. 조선에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강태하는 “이상한 환상을 봤다. 조선시대의 당신”이라며 “처음엔 그게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애써봤는데 이제는 됐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약속 지킬게요. 당신이 여기있는 동안 난 연우 씨 도울 거다. 걱정말아라”고 안심시켰다.

회사에 강태하가 비밀리 결혼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기자들은 회사까지 찾아와 질문을 쏟아냈다. 이후 사월과 박연우는 백화점에 방문했고, 냄새를 맡은 기자들은 박연우에 몰려들어 그를 당황케 했다. 그 모습을 본 강태민(유선호 분)은 박연우를 그 자리에서 데리고 도망쳤다.

그러던 중 이미담(김여진 분)을 발견한 박연우는 “어머니”라며 뒤쫓아갔지만 놓쳤다. 한편 강태하와 만난 이미담은 “얼마 전에 민혜숙 대표께서 날 찾아왔다. 다른 제안서를 들고”라며 “나 옷만드는 사람이라 괜한 일에 얽히는 건 곤란하다. 풍문을 다 믿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다”며 거절했다.

강태하는 따라 나가 다시 고민해볼 것을 거듭 부탁했고, 그러는 사이 박연우는 이미담에 달려가 “어머니”라며 그를 안고 오열했다.

강태하는 임원 회의에서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지만 임원들의 반발을 컸고, 강상모(천호진 분)는 “만약 이 일로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내가 제일 먼저 부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겠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민혜숙은 미담에서의 제안 거절을 언급하며 강태하를 압박했지만, 이미담이 임원 회의에 등장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미담은 강상모에 “강부대표가 아주 근사한 선물을 줬다. 회장님 손주며느리께 특별한 재주가 있다. 자수 솜씨가 아주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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