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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목)

쇼트트랙 황대헌, 월드컵 3차 대회 500m 예선서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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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도 여자 500m에서 실격

뉴시스

[몬트리올=AP/뉴시스] 황대헌(왼쪽)이 21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황대헌은 2분23초66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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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첫날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은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 예선 2조에서 '암 블록'으로 페널티 판정을 받아 실격했다.

5명이 경쟁한 예선 2조에서 스타트 직후 최하위로 밀렸던 황대헌은 곧바로 3위로 올라서며 속도를 올렸다.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는 스티븐 뒤부아(캐나다), 로베르츠 크루즈베르그스(라트비아)를 맹렬하게 뒤쫓았다.

황대헌은 결승선을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했다. 이때 선두로 달리던 뒤부아가 미끄러지면서 함께 걸려 넘어졌다. 둘이 넘어진 탓에 크루즈베르그스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판진은 비디오를 판독한 뒤 황대헌이 중심을 잡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팔로 크루즈베르그스를 건드렸다며 '암 블록' 판정을 내렸고, 황대헌은 실격 처리됐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 예선에서는 박지원(전북도청)이 페널티 판정을 받았다.

예선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지원은 두 번째 바퀴에서 자신을 추월하려던 왕신란(중국)과 접촉이 생겼다.

이후 3위를 달리던 박지원은 두 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최하위까지 처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지원이 왕신란에게 진로를 내주지 않았다는 판정이 나와 페널티가 주어졌다.

한국은 황대헌, 김건우(스포츠토토), 김길리(성남시청), 박지원이 호흡을 맞춘 혼성계주 준준결승에서도 3조 최하위에 머물러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1번 주자로 나선 박지원이 첫 번째 바퀴에서 폴란드의 니콜라 마주르와 부딪혀 넘어졌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외 선수들은 순항했다.

심석희(서울시청)와 김길리는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각각 2, 3조 1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심석희는 500m 2차 레이스 예선에서도 5조 2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여자 1000m 예선에서는 서휘민(고려대), 이소연(스포츠토토), 김길리가 각각 1조, 5조, 6조 1위로 준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는 김건우와 장성우(고려대)가 2조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박지원(서울시청)도 5조 1위로 무난히 준준결승을 통과했다.

박지원은 1000m 예선 1조에서도 1위에 올랐다.

500m에서 실격으로 아쉬움을 삼킨 황대헌은 1000m 예선에서는 4조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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