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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듄' 시리즈의 감독 드니 빌뇌브가 파트1과 파트2의 차이점과 파트3에 대한 예고를 덧붙였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푸티지 상영회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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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드니 빌뇌브 감독은 "우리는 아라키스 행성을 떠난 적이 없다"며 "1편은 사색적인 영화로 새로운 행성과 문화를 발견하는 소년의 이야기다. 2편은 보다 남성적으로, 바로 액션이 시작된다"라고 차이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파트1의 경우 아이맥스 용으로 35~45% 촬영했다. 이번 파트2는 대부분 사막에서 대부분 아이맥스로 촬영됐다. 그래서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맥스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스크린이 크기 때문에 거대한 자연 풍광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배우들과도 상호작용이 가능해진다"라며 "방대함과 친밀함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고 했고, 이를 아이맥스에서 잘 활용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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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듄'의 이후 시리즈에 대해 "영화를 만들 때 100% 쏟아붓는 편"이라며 "파트1에서 2로 넘어갈 때 휴식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파트2 이후의 진전은 없다. 스케줄이 빽빽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리어상 가장 어려웠던 영화"라며 "파트3가 만들어진다면 '듄의 메시아'를 바탕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해 기대감을 더했다.
그는 '듄의 메시아'에 대해 "이 역시 프랭크 허버트의 작품으로, 카리스마틱한 영웅에 대한 경고를 담은 책이다. 그런 관점을 영화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언제 시작하게 될지는 모른다. 후속작을 준비하는 사이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 뵐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랫동안 '듄'만 하다 보니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하기도 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사랑하는 유니버스에 대해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듄: 파트2'는 오는 2024년 2월 국내 개봉하며 이어 3월 1일 북미 개봉한다.
사진=연합뉴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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