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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BS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리는 가운데, 연초 방송된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던 문채원의 출연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8일 문채원이 SBS '연기대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설이 제기됐다. 그가 불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이선균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배우들이 참석하는 연말 시상식의 경우 일찌감치 참석자 명단이 공개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배우들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 시상식에 참석하는 만큼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출연을 장담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올해의 경우 'SBS 연기대상'을 앞두고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이라는 치명적인 의혹이 터지면서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 같은 관심은 문채원의 참석 여부라는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다. 특히 문재원의 불참 가능성이 대두되자 이선균의 마약 의혹 여파라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문채원은 이선균과 함께 1월부터 2월까지 방영한 SBS 드라마 '법쩐'에 투 톱으로 출연했다. '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올해 방송한 SBS 드라마 중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대 배우였던 이선균의 스캔들과 관련 없이 문채원의 활약은 축하하고, 축하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실제로 이선균과 영화 '잠'(감독 유재선)의 주연을 맡았던 정유미는 이선균의 마약 의혹 속에서도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반대로 문채원이 만약 불참하더라도 그것이 이선균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 때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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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배우분들 연기대상 참석 여부는 지속적으로 확인 및 논의 중"이라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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