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즌 토너먼트 우승팀, 선수 1인당 상금 6억5천만원
르브론 제임스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LA 레이커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인시즌 토너먼트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대결한다.
LA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133-8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인시즌 토너먼트 결승에서 인디애나와 맞대결한다.
인시즌 토너먼트는 NBA가 올해 신설한 대회다.
30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 이후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팀 선수들은 1인당 상금 50만 달러(약 6억5천만원)씩 받고, 준우승팀 선수들은 1인당 상금 20만 달러씩 받는다.
이날 열린 LA 레이커스와 뉴올리언스, 인디애나와 밀워키 벅스의 경기는 정규리그 경기와 인시즌 토너먼트 4강전을 겸했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0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앤서니 데이비스는 16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3점슛 35개를 던져 절반에 가까운 17개를 성공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31개의 3점슛 시도 가운데 7개만 들어갔다.
최근 정규리그 3연승도 이어간 LA 레이커스는 14승 9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4위로 올라섰다.
밀워키와 인디애나의 경기 모습. |
앞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경기에서는 인디애나가 밀워키를 128-119로 물리쳤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7점, 1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마일스 터너는 26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해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7점, 10리바운드로 맞선 밀워키를 따돌렸다.
[8일 NBA 전적]
인디애나 128-119 밀워키
LA 레이커스 133-89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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