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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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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보안은 안전하다? 보안 뚫는 사이버 범죄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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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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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의 보안은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보다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최근 아이폰의 보안 시스템이 뚫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다국적 사이버 보안 회사 '썰토 소프트웨어'(이하 '썰토')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테스트플라이트'를 통해 타사 커스텀 키보드를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썰토는 온라인 범죄자들이 최소 30달러(약 4만원)에 키로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악성 앱을 은밀하게 설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커스텀 키보드는 사용자의 모든 입력을 기록하고 전송해 해커와 방조자가 메시지, 웹사이트 이름, 2단계 인증 코드 및 비밀번호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커스텀 키보드는 기본 아이폰 키보드와 똑같이 생겨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이상함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보안이 안전한지 확인하려면 설정에서 키보드를 확인하고, 설치한 기억이 없는 세 번째 키보드가 있다면 삭제해야 한다.

썰토는 이런 사이버 스토킹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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