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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득남' 양정원 "♥남편도 아기 안겠다고 난리..기쁘고 벅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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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이 결혼 7개월 만에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7일 양정원은 OSEN에 “파랑이가 저희를 빨리 만나고 싶었는지 예정일보다 조금 빠르게 찾아왔다. 기쁘고 벅차면서도 마르고 작은 아기를 보니 미안한 마음이 커서 더 보듬어 주고 싶고 더 사랑해주고 싶다. 출산하고 아프고 힘든데도 아기만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힘들었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행복한 감정만 남는다. 파랑이를 통해 소중하고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정원은 최근 아들을 출산, 엄마가 됐다. 지난 5월 결혼한 지 약 7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으며 엄마가 된 양정원은 “아이의 탄생에 가족들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 가족들 모두 아기를 서로 안겠다고 난리다”라고 전했다.

양정원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저희 어머니가 얼마나 지혜롭고 헌신적인 분인지 깨닫게 됐다. 저희 어머니를 닮은 엄마가 되고 싶다”며 “아이는 건강하기만 하면 바랄 게 없지만,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아는 현명하고 용감한 남자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양정원은 “어느덧 2023년 연말이 다가왔는데 체중이 많이 늘어 팬분들과 같이 파이팅하면서 다이어트 소식 공유하고 싶다”며 “당분간은 이전과 같이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필라테스 센터 운영하면서 최대한 아기에게 집중하고 싶다. 잘 회복해서 돌아오고, 종종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OSEN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한 양정원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필라테스 여신으로 주목을 받았고, 필라테스 전문 강사이자 교수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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