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미국의 바이오제약 기업 화이자 임원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과 미래 감염병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면담에는 지영미 질병청장과 화이자의 에일린 투젤 글로벌 선진시장 코미나티/mRNA 전략 총괄부사장,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2023.12.08.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청은 미국의 바이오제약 기업 화이자 임원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과 미래 감염병 대응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면담에는 지영미 질병청장과 화이자의 에일린 투젤 글로벌 선진시장 코미나티/mRNA 전략 총괄부사장,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화이자는 mRNA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와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비롯해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잔즈' 등 각종 백신과 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질병청과 화이자는 이번 면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 화이자의 백신 공급 계획과 주요 선진국의 접종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화이자는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도 백신과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화이자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백신과 치료제를 원활히 공급하고 후속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기업에는 임상용 백신을 공급하는 등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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