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병 차단 방역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0월 29일 철원군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 병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8일 밝혔다.
방역대 내 소 사육농장의 백신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지났고 4주 이내 추가 발생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 발생농장 및 주변 농장 사육 소에 대한 임상과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는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이동 제한 방역 조치가 모두 풀리게 된다.
현재 도내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고성군 럼피스킨 발생 관련 방역대에 관해서도 신속히 해제할 계획이다.
또 럼피스킨 병 재발을 막고자 소 출하 또는 이동 시 사전검사, 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방역 본부는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 3천여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도 최근 마쳤다.
도 관계자는 "방역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생축 등의 왕래가 잦아진 만큼 축산 관계자들은 축사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준수하고, 이상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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