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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지연수 "명예훼손 상대 벌금형 선고, 子와 제주서 생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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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연수 / 사진=지연수 유튜브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지연수가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는 개인 채널에 "한 동안 저와 관련된 시끄럽고 불편했던 일들이 정리 되서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셨던 분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당연히도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측은 벌금형이 선고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씀드리자 마음을 다잡았다"며 "터널 속에 갇힌 듯 절망하던 시간속에서도 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연수는 "현재 저와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로같은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웃음이 많고 에너지 넘치는 초1 아이의 엄마였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며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찬찬히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지연수는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그 후 두 사람에게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했다.

이후 신용불량 등 지연수가 방송에서 밝힌 내용과 관련해 거짓방송 의혹이 제기됐고 지연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폭로자와 맞고소로 법적 공방을 벌였다.

다음은 지연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연수예요.

한 동안 저와 관련된 시끄럽고 불편했던 일들이 정리 되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제 명예를 훼손하셨던 분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당연히도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측은 벌금형이 선고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씀드리자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터널 속에 갇힌 듯 절망하던 시간속에서도 저를 응원하고 다독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현재 저와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들을 찾아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로같은 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웃음이 많고 에너지 넘치는 초1 아이의 엄마였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찬찬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앞으로도 웃음 가득한 지연수의 모습 기대 많이 해주세요.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나은 인생을 살겠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마음이 넉넉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언제나 여러분을 한껏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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