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는 유타 50점 차 대파…'40점 맹폭' 돈치치, 전반에 이미 트리플더블 달성
슛하는 폴 조지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올 시즌 개인 9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니콜라 요키치가 버틴 덴버 너기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클리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를 111-102로 꺾었다.
클리퍼스는 10승 10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를, 덴버는 14승 8패로 3위를 유지했다.
덴버가 1쿼터 첫 네 개의 슛을 모두 3점으로 장식하며 빠르게 점수를 쌓아 올라가자 클리퍼스는 초반 기세에서 밀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클리퍼스는 2쿼터에서 무려 40점을 퍼부으며 반격했다.
2쿼터 중반 코비 브라운의 빅샷으로 동점을 만든 클리퍼스는 폴 조지의 3점슛을 시작으로 11점 연속 득점해 멀리 도망갔다.
고개 숙인 요키치 |
61-57로 전반을 마친 클리퍼스는 다시 3쿼터 주도권을 덴버에 내주고 리드를 빼앗겼으나 4쿼터에서 조지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갈라 재역전했고, 커와이 레너드도 지원 사격하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클리퍼스는 조지가 25점 8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20점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덴버는 요키치 25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올 시즌 9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업하는 돈치치 |
댈러스 매버릭스는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47-97, 50점 차 대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12승 8패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유타는 7승 14패로 12위에 그쳤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전반을 마친 시점 이미 2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올 시즌 자신의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3쿼터까지만 뛴 돈치치는 3점슛 6방을 포함한 40점을 터뜨려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유타는 오차이 아바지가 21점으로 분전했다.
[7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31-126 워싱턴
브루클린 114-113 애틀랜타
미네소타 102-94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112-103 토론토
시카고 111-100 샬럿
휴스턴 110-101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147-97 유타
골든스테이트 110-106 포틀랜드
LA 클리퍼스 111-102 덴버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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