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643억 투입, 복합관광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조성…예타 통과에 만전 기해
‘화순광업소 경제진흥 개발사업 기본 구상 조감도./사진제공=화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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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화순광업소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이하'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7일 신정훈 국회의원에 따르면 기재부 '2023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폐광지역에 대한 대체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화순군·태백시·삼척시 등 3개 지역의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은 조기폐광으로 인한 지역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대체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 화순군은 총 5643억원을 투입해 복합관광단지 (골프장, 정원, 복합리조트), 농공단지(의료, 식품), 스마트팜단지를 구축하는 경제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예타에 통과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구복규 화순군수와 함께 신 의원이 기재부와 산업부를 연이어 방문하고, 설득한 끝에 이뤄낸 결과이다.
신 의원은 "폐광부지를 활용한 개발 및 대체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 화순 탄광은 우리나라 최초의 탄광으로 1905년부터 118년 동안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이며, 이번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만큼 화순 갱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폐광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성을 부각시켜 예타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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