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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실패하면 홀란드 노린다" 레알의 결단…'이강인과 결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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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4)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음바페의 입찰이 언제 시작될지 알게 됐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마감 시한을 정하고 음바페 영입전에 뛰어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 음바페와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는 대로 음바페 측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보스만 룰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6개월 뒤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 올인하는 건 아니다. 이 매체는 "15일이라는 기한을 정했다. 그때까지 음바페 측이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적은 물거품이 된다"라며 "음바페의 선택이 길어지거나 잔류를 선택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플랜B로 노릴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음바페는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활약하고 있다. 매 시즌 뛰어난 영향력을 드러내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많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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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매 시즌 음바페는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여름 다시 한번 뜨거워졌다. 음바페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음바페는 시즌 전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이 되면 자유계약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수 있다.

이적료 회수가 필요한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를 이적시키려고 했다. 1군 명단에서 제외하는 등 갈등이 커졌다.

이후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다. 음바페가 2025년 여름까지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한 듯 보였다. 그러나 아직 구체화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 소식에 여러 구단이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여기에 맨유와 리버풀, 아스널, 첼시 모두 의지가 크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 중 리버풀이 영입전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음바페의 어머니가 리버풀을 지지하고, 선수 본인도 위르겐 클롭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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