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가 7일 재개장된 가축시장 현장을 찾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고흥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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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후 3주가 경과되고 확진 농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7일부터 고흥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20일 충남 서산시 축산농가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10월 23일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고흥 가축시장은 오는 8일까지는 전남 도내에 사육 중인 가축에 한해 출하할 수 있으며, 이후로는 전국으로 단계적 재개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거점 소독, 임상검사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가축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럼피스킨으로 인해 거래하지 못한 출하대기 물량의 홍수 출하로 한우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 적정시기 계획 출하로 한우 가격 안정에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럼피스킨 백신을 배부·접종을 실시해 11월 10일까지 조기 접종을 마쳤으며,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 생성 기간을 고려해 폐쇄된 지 7주 만에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재개장 된 고흥가축시장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으로 적정 출하가 미뤄졌던 축산 농가들을 격려하며 "고흥군 축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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