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왕좌 앉힌 갤S2 가격 그대로”…삼성 갤럭시S23 FE 국내 정식 상륙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과거 노키아를 제치고 삼성전자를 스마트폰 왕좌 자리에 앉힌 ‘갤럭시S2’와 동일한 가격 그대로 ‘갤럭시S23 FE’가 국내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갤럭시 S23 FE'를 오는 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토리지는 256GB이며, 가격은 84만 7000원이다. 12년전 갤럭시S2 출고가와 동일하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네 가지 기본 색상 외에도 '인디고'와 '탠저린' 두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한다.

'갤럭시 S23 FE'는 갤럭시S22에 탑재된 바 있는 ‘엑시노스 220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기반이다. 6.4인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배터리는 4500mA다. 5000만 화소 카메라와 3배 광학줌을 사용할 수 있다. 플로팅 카메라와 작은 크기의 카메라 홀을 적용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IP68 방수∙방진 등급으로 먼지와 습기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에 발맞춰, 갤럭시 S23 FE 구매 고객을 위한 '갤럭시 퍼펙트(perFEct)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23 FE'를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3 FE는 1020세대의 트렌드,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완벽한 스마트폰"이라며, "프리미엄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갤럭시 S23 FE로 나만의 개성 있는 모바일 라이프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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