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84만7000원으로 8일 공식 출시
2년 뒤 제품 반납하면 출고가 50% 보상하는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 도입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 발맞춘다”
2년 뒤 제품 반납하면 출고가 50% 보상하는
‘갤럭시 퍼펙트 프로그램’ 도입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 발맞춘다”
갤럭시 S23 FE [사진 =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80만원대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 S23 팬에디션(FE)’을 8일 국내 출시한다.
플래그십 라인인 S23 제품보다 약 30만원(출고가 기준) 저렴하고, 2년 사용 후 반납 시 출고가 50%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갤럭시 S23 FE를 출고가 84만7000원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3 FE는 3년 만에 국내서 출시하는 FE 제품이다.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확정되면 실제 구매가는 더 낮아질 예정이다.
국내 모델은 256GB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매장 ‘삼성 강남’에서는 인디고와 태저린 두가지 색상도 추가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S22에 탑재됐던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200’이 탑재된다. 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8GB 메모리(RAM), 45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갤럭시 S23 시리즈와 흡사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됐다. IP68 방수·방진 등급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4개월 사용 후 제품 반납 시 출고가 50%를 보상해주는 ‘갤럭시 퍼펙트(perFEct)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에 발맞추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소비자가 14일 이내 자유롭게 반품할 수 있는 ‘갤럭시 트라이얼 프로그램’을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10개 매장에서 8일부터 운영된다.
이달 22일까지 갤럭시 S23 FE를 개통할 경우 갤럭시 스마트태그2 또는 25W PD 충전기 절전형 중 한가지를 증정하는 등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통신3사도 갤럭시 S23 FE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하나카드의 ‘T다운 제휴카드’와 결합,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월 2만5000원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KT 또한 고객용 ‘심플 라이프 하나카드’로 통신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7000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된다. LG유플러스는 22일까지 자사 공식몰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3 FE를 구매하는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갤럭시 버즈 FE’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3 FE는 1020 세대의 트렌드,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완벽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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