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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스마트폰 소식

‘온디바이스’로 온 구글 제미나이...스마트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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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연결 없이 작동
대화 요약 이미지 보정 등


매일경제

구글 제미나이가 탑재된 픽셀폰. 영수증 얼룩 이미지 등을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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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7일 선보인 차세대 초거대AI인 ‘제미나이’ 중 일부 버전은 인터넷과 연결하지 않고도 작동하는 이른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된다. 특히 제미나이 나노 버전은 픽셀 8 프로에서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가 휴대폰을 벗어나지 않도록 보호하고,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이다.

특히 픽셀 8 프로에는 ‘녹음 요약’ ‘지보드(Gboard) 스마트 답장’ 기능이 강화됐다. ‘녹음 요약’ 기능은 녹음된 대화, 인터뷰, 발표 등을 요약한다. 또 ‘스마트 답장’은 왓츠앱(WhatsApp)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대화 내용을 자동 인식해 이를 토대로 고품질의 응답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 뿐 아니다.픽셀 스마트폰은 새로운 AI 기반 도구들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비디오 부스트’ 기능은 구글 텐서 G3를 이용해 비디오 색상, 조명 등을 조정하고, ‘야간 시야 비디오’는 AI를 사용해 저조도나 야간에 촬영된 비디오의 잡음을 줄여 선명한 디테일과 색상을 제공한다.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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