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하윤기, 득점력 폭발
슈퍼팀 맞먹는 ‘베스트5’로
DB 상대, 선두 경쟁 본격화
‘베이비 헐크’까지 성공적으로 복귀한 프로농구 수원 KT가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KT는 지난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86-81로 이겼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KT는 12승5패가 돼 같은 날 서울 삼성을 제압한 창원 LG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원주 DB(15승3패)와는 2.5경기 차이다.
이날 KT에 반가운 소식은 센터 하윤기의 복귀였다. 하윤기는 지난달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복귀했다.
슈퍼팀 맞먹는 ‘베스트5’로
DB 상대, 선두 경쟁 본격화
‘베이비 헐크’까지 성공적으로 복귀한 프로농구 수원 KT가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 태세다.
KT는 지난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86-81로 이겼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KT는 12승5패가 돼 같은 날 서울 삼성을 제압한 창원 LG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원주 DB(15승3패)와는 2.5경기 차이다.
이날 KT에 반가운 소식은 센터 하윤기의 복귀였다. 하윤기는 지난달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복귀했다.
KT는 하윤기가 빠져 있는 사이 허훈이 상무에서 제대했고 문성곤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하윤기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던 KT는 이날 소노전에서 하윤기가 돌아오며 마침내 완전체 전력을 갖출 수 있었다.
하윤기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하윤기는 23분25초만 뛰고도 24점·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야투 12개를 던져 9개를 적중시키는 등 감각이 좋았다. 특히 KT가 28-23으로 앞선 가운데 맞은 2쿼터에서만 14점을 집중시키며 차이를 벌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 3쿼터 소노의 맹추격으로 경기 향방이 알 수 없게 된 상황에서, 4쿼터에 다시 6점을 보태며 소노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치나누 오누아쿠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은 소노가 하윤기를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하윤기의 복귀로, KT는 허훈-문정현-문성곤-하윤기-패리스 배스로 이어지는 완전체 베스트5를 구축했다. 한희원, 이두원, 정성우 등 백업 멤버들의 기량도 다른 팀들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 전력으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DB나 ‘슈퍼팀’으로 불리는 부산 KCC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이제 KT는 시즌 개막 후 독주하고 있는 DB를 정조준한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DB가 이겼지만, 완전체 전력이 된 지금의 KT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에 앞서 KT는 9일 공동 2위인 LG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KT는 이번 시즌 LG와 두 차례 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는데, 이번에도 이긴다면 LG에 우위를 확실하게 점하고, DB의 대항마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 독립언론 경향신문을 응원하신다면 KHANUP!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