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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워싱턴 인근서 주택 폭발 '풍비박산'…한국계 추정 용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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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 인근 알링턴에서 주택 한 채가 통째로 폭발하면서 한국계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집 안에서 조명탄을 쏘다 폭발을 일으킨 걸로 보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5㎞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알링턴의 한 주택가.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집 한채가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타일러 비어슬리/이웃 주민 : 1.2㎞ 떨어진 체육관에서 운동 중이었는데 엄청난 폭발음을 들었어요. 9·11 당시 알링턴에 살았는데, 비행기가 펜타곤에 떨어졌을 때 진동이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