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통위원장 지명에…여 "정상화 시급" vs 야 "검찰판 하나회"
[뉴스리뷰]
[앵커]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방통위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환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을 고리로 이뤄진 전문성 없는 인사라며 반발했는데,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2차 방송장악에 나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와 윤 대통령의 인연을 파고들며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인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윤 대통령의 검사 재직시절 직속상관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의 선배입니다.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겁니까?"
반면 국민의힘은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통위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인선을 환영했습니다.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리를 무한정 공석으로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 따지겠다면서도 민주당에 대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지만, 야당 반발이 거센 만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 #민주당 #국민의힘 #이동관 #방통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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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방통위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환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을 고리로 이뤄진 전문성 없는 인사라며 반발했는데,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2차 방송장악에 나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와 윤 대통령의 인연을 파고들며 '전문성이 전혀 없는 인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윤 대통령의 검사 재직시절 직속상관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의 선배입니다.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겁니까?"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변인도 "제2의 이동관이 나타났다"며 "노골적 언론장악 의욕이 보인다"고 깎아내렸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통위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인선을 환영했습니다.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가 주어진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리를 무한정 공석으로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 따지겠다면서도 민주당에 대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지만, 야당 반발이 거센 만큼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김홍일 #방통위원장 #민주당 #국민의힘 #이동관 #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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