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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공정성 지킬 적임자"

OBS 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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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방통위원장에 김홍일…"공정성 지킬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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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절차가 남아있지만,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이동관 전 위원장이 사퇴한 뒤 닷새 만입니다.

서둘러 방통위 업무 공백을 막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가 법률적 전문성, 조직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방통위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대기 / 대통령실 비서실장: 균형 있는 감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

김 후보자는 특수통 검사 출신입니다.

지난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재직 당시엔 윤 대통령의 직속상관이기도 했습니다.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됩니다.

다만, 이례적인 검사 출신 위원장 지명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이라 비난했고,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방송·통신 관련 커리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입니까.]

여당인 국민의힘은 방통위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대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민주당의 의회 폭거로 국회의 시계가 멈췄고, 방송통신위원장 사퇴까지 초래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교육부 차관에는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이희완 대령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이홍렬 / 영상편집: 양규철>

[김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