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수원과 화성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파업 기로에 섰습니다.
노사가 막판 협상 중인데 결렬되면 내일 첫차부터 광역버스 170여 대가 멈춥니다.
협상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문정진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문정진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진여객 노사는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난 10월 두 차례 조정회의를 가졌지만 모두 결렬됐는데요.
고용노동부가 중재를 위해 사후 조정을 제안해 다시 협상 테이블이 열렸습니다.
핵심 쟁점은 배차시간 조정과 형평성 있는 징계기준 변경입니다.
노조는 우회전 시 일시 정차 등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배차시간이 합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교통사고 시 손해배상액에 따라 정직 기간이 달라지는데 사고 유형별로 징계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측은 운행횟수를 줄이거나 징계를 완화하는 것 모두 경영상 어렵다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직장폐쇄도 검토한다고 했는데요.
만약 노사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늘 협상이 결렬되면 당장 내일 첫차부터 멈춰서게 됩니다.
노조는 일단 내일 오전 파업에 나서고, 이후 쟁의대책회의를 통해 총파업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사후 조정에는 경기도도 참관을 했는데요.
경기도는 위법 소지가 있어 노사 갈등에 적극 개입은 어렵지만 전면 파업과 직장폐쇄 만큼은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노사의 협상 타결 의지가 반영돼 사후 조정이 진행된 만큼 양측이 입장차를 좁혀 타결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VJ 김윤성 / 영상편집: 이현정>
[문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