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H5형 조류인플루인제(AI) 항원이 검출된 전남 무안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6일 선제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2023.12.06. |
전남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뉴스1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무안에 있는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 검출은 육용오리 출하 전 검사에서 확인됐다. 지난 2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끝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의 육용오리 1만6000수는 살처분 될 방침이다. 발생 농가 반경 500m 내에 있는 육계농가 1곳의 8만수 또한 방역수칙에 따라 살처분된다.
이 농장이 위치한 지역은 과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같은 계열 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앞서 전남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쯤 고흥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에 따라 전남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가 진행됐고, 지난 4일 오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는 총 304곳의 농가에서 닭 2088만6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오리의 경우 251농가에서 476만6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