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레이저 포스터가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여름까지 포스터와 새로운 재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고 공식발표했다. 포스터는 토트넘의 백업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PL)보다는 컵 대회에서 주로 뛰고 있다.
포스터는 2022년 여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임대 복귀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대신 위고 요리스 백업 골키퍼 역할로 영입이 됐다. 포스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출신이지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셀틱 임대를 갔는데 2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셀틱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혔다. 2014년 사우샘프턴으로 가며 EPL에 돌아왔다. 사우샘프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셀틱 명성을 이어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뽑힐 때도 있었는데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알렉스 맥카시에게 밀리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때가 많았다. 셀틱 임대 후 돌아왔을 때도 입지가 애매했다. 포스터는 토트넘 이적을 택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 요리스가 부상, 부진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포스터는 PL 14경기(선발 13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 경험이 많고 잉글랜드 국적으로 홈 그로운을 채울 수 있는 포스터는 토트넘에 힘이 됐다.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보여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올여름 요리스가 전력 외로 구분된 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온 가운데, 포스터는 백업 위치를 유지했다.
비카리오는 미친 활약을 보였다. 벌써부터 최고의 영입 중 하나라고 평가될 정도로 미친 선방 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시즌 불안했던 요리스와 대조됐다. 비카리오가 워낙 뛰어난 모습을 보여 포스터는 PL 경기에선 벤치를 지켰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만 뛰었는데 탈락을 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나이가 있고 백업 역할이긴 하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옵션인 포스터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2025년 여름까지 함께하기로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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