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수 살처분…반경 500m 농가 또한 살처분 예정
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남 고흥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방역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흥군 제공)2023.12.5/뉴스1 |
(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안에 있는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 검출은 육용오리 출하 전 검사에서 확인됐는데, 지난 2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의 육용오리 1만6000수는 살처분 될 방침이다.
발생 농가 반경 500m 내에 있는 육계농가 1곳의 8만수 또한 방역수칙에 따라 살처분된다.
이 농장이 위치한 지역은 과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같은 계열 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쯤 고흥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고에 따라 전남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가 진행됐고, 4일 오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남에는 304곳의 농가에서 닭 2088만6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오리는 251농가에서 476만6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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