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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신동엽 “이소라 위해 억지로 대마초? 말도 안 돼” 악성 루머에 해명→“♥선혜윤 PD는 이소라 찐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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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신동엽과 이소라가 23년 만에 재회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merrynsigma’에는 ‘신동엽 이소라 드디어 만나는 순간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1-1’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소라는 23년 만에 전 연인 신동엽을 만났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웃으면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포옹하는 것으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어 그래”라고 운을 뗀 신동엽은 “다른 사람들이 나 유튜브 한다고 그럴 때 ‘왜?’ 그랬었는데 약간 그런 느낌이 있다”라며 이소라가 유튜브를 시작한 것에 신기해했다.

이소라는 “반갑다 동엽아”라며 “난 널 만나서 ‘어떻게 해야 되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자리에 앉은 신동엽은 쉽게 말을 떼지 못했다. 신동엽은 “내가 나간다고 하니까 사람들은 ‘아내(선혜윤 PD)가 괜찮대?’ 이런 얘기를 하는 거다. ‘진짜 대인배다’ 이러는데 그게 아니라, 아내는 완전 너의 골수팬이다. 어렸을 때 네가 슈퍼모델로 나왔을 때 너무 멋있었다더라. 그러다가 좀 지나서 나랑 사귄다고 하니까 ‘신동엽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하면서 나를 더 호감적으로 좋게 본 거다”라고 아내의 반응을 설명했다.

이소라가 “너 나 때문에 그런 덕을 많이 봤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무조건 인정이지”라며 웃었다.

신동엽은 이소라에게 하이볼을 만들어 줬다. 이소라는 “근데 (성)시경이는 굉장히 뭘 재고 정성스럽게 하더니 나는 뚝뚝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나도 시경이한테 하듯이 좀 해달라. 난 그게 부럽더라. 시경이한테 다정하게 하니까”라고 했다. 신동엽은 “시경이야 오래된 동생이고”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신동엽에게 나와달라고 문자하고 통화했다며 “문자하기 전에 ‘얘가 지금 술을 마시고 있었으면 참 좋을 텐데. 술에 취해 있어라 제발. 그래야 걸린다’ 했다”라고 웃었다.

신동엽도 옛날부터 간접적으로 ‘SNL코리아’에 이소라를 섭외하려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10 몇 년 전에 처음 전화를 받았다. ‘SNL입니다’라고 연락이 왔다. ‘제가 그렇게 쿨한 사람이 아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나도 지금 ‘짠한형’ 하고 있어서 한 번 나와달라고 하는데 아니라더니 자기 것 하니까 냅다 나한테 문자를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생각해도 이렇게 한 번 나오고 네가 나중에 ‘SNL’에 나오면 그림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소라는 “네가 날 써먹을 일이 참 많을 거다”라며 웃었다.

이날 신동엽은 “헤어진 다음 한참 후에 네 생일에 문득 생각해보니 소라는 이렇게 날 잘 챙겨줬는데 나는 그냥 맨날 정신없이 일하고 술 마시고 그래서 그해 전화를 해서 너 친구들이랑 뭐 먹고 있는데 찾아간 적이 있다”라고 떠올렸다.

이소라는 “3500만 원짜리 ‘불가리’ 목걸이를 들고”라며 “그게 지금 얼마인 줄 아냐. 7000이 넘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뽀찌’라도 조금”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오늘을 계기로 나는 사람들이 불편하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 너랑 시경이랑, 장훈이랑 방송하는 게 잘못이 없지 않나. 이소라랑 같은 프로그램 MC를 하면서 나한테 괜히 잘못인 것처럼 말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어떤 자리에서 만날 때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짜 초대해줘서 고맙다. 그리고 네가 이걸 해서 내가 나오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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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메리앤시그마 merryns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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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마초 사건과 관련해 이소라와 얽힌 루머를 언급하며 “제가 걸렸던 1999년도 말은 제가 해서 걸린 거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를...”이라며 “소라와 관련된 무슨 일 때문에 내가 억지로 그걸 했다는 게 너무 말이 안 돼서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 했는데 계속 부풀려졌다. 그렇게 여러 군데에서 그렇게 하는 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그런 걸로 방송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그런 게 또 무슨 의미가 있나. 결국에는 진실한 소통 이런 게 가장 필요한 거지 않나. 근데 이것만큼 진실한 소통이 어디 있나. 나는 얘기를 하면서도 계속 믿겨지지가 않는다. 네가 여기 있는 게. 고맙다. 진짜 이 얘기를 하다니”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이소라에게 “나중에 우리 와이프를 여기 불러라.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라고 제안했다. 그는 “그게 가능한지 안 가능한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소라는 “네 와이프가 너무 웃기고, 너도 너무 웃기고 아이들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신동엽은 “딸이 고1이고 아들은 중1”이라며 “둘 다 웃긴다. 친구들끼리 있을 때는 되게 많이 웃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소라와 신동엽은 지난 1997년 공개 연애를 했다. 하지만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PD와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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