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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2000만원' 비트코인(BTC) 시세 6100만원 돌파...전망 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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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2000만원' 비트코인(BTC) 시세 6100만원 돌파...전망 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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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기자]
비트코인. (국제뉴스DB)

비트코인. (국제뉴스DB)


비트코인(BTC) 시세가 6100만원을 돌파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7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장대비 1.39% 오른 610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선 전날 대비 5% 이상 올라 4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만 20% 가까이 급등했다. 미국의 긴축 종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는 영향이다.

또 최근 상승세에는 국내 투자자의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호재는 남았는데 악재는 해소


비트코인이 연말 랠리를 이어가는 것은 내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내년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내년 4월엔 비트코인 채굴 보상(공급)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예정돼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역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의 루크 스트라이어스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은 2024년에도 지금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투자 혹한기)를 초래한 대부분의 악재는 해소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작년 5월 테라·루나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 사태의 장본인인 뱅크먼 프리드 이슈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자금 세탁 등 유죄를 인정하고 미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바이낸스 창업자인 자오창펑은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들 악재에 비트코인은 올초만 해도 2100만원까지 폭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크게 오른 현상을 두고 한국 시장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한국 투자자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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