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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들, "검찰 중간 수사 결과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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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들, "검찰 중간 수사 결과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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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영 기자] 오송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6일 검찰에 수사상황 공개와 책임자 기소를 요구했다.

6일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생존자협의회 등 30여 명이 충북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수사상황 공개와 책임자 기소를 요구하고 있다.

6일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생존자협의회 등 30여 명이 충북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에 수사상황 공개와 책임자 기소를 요구하고 있다.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등 30여 명은 이날 충북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지금까지 중간수사결과 발표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국정감사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수사를 핑계로 참사와 관련한 답변을 거부했다. 중간수사결과를 공유했다면 이런 답변태도를 보였을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유가족의 진상규명을 위한 참여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했다.

참사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기소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검찰은 국민의 요구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최고책임자등을 조속히 기소하고 엄중 처벌하라"고 호소했다.

유가족협의회 등은 정부와 지자체에 독립적인 조사기구 설치도 요구했다.


이들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은 참사의 구조적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독립된 조사 기구를 구성하고 유가족, 생존자등이 추천한 전문가의 참여가 보장되는 상황에서 진상조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은경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지난 8월 검찰과 면담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소통이 없었다" 며 "열심히 수사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달라고만 하니 답답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서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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