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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체자 있나?'...바르사 실질적 에이스 GK, 허리 수술→2달 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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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체자 있나?'...바르사 실질적 에이스 GK, 허리 수술→2달 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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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 골문을 지키던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수술대에 오른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어 슈테겐이 수술을 받는다. 자신이 겪고 있는 허리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공식발표했다. 테어 슈테겐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결장한 바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에서 빠졌던 테어 슈테겐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온 테어 슈테겐은 거의 10년 동안 바르셀로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기 바르셀로나 중흥기를 책임지면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등을 경험했다. 한때 선방 능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다시 살아났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일등공신으로 불리며 찬사를 받았다.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는 평가 속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면서 라리가 올해의 선수에게 주는 트로페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받기도 했다.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는 트로페오 리카르도 사모라를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도 대단했다. 라리가 13경기, UCL 4경기를 뛰면서 클린시트(무실점) 8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15실점만 내주는 선방 능력을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책임졌다. 경기력이 떨어지던 경기에서도 바르셀로나가 승점을 얻을 수 있던 건 테어 슈테겐 공로가 크다고 평가됐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테어 슈테겐이 수술대에 올라 바르셀로나는 비상이 걸렸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테어 슈테겐은 허리 통증이 계속 있었다. 정상적으로 뛸 수 없다. 팀 영향력이 너무 큰 선수라 나오지 못한다는 소식에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수술을 받으면 테어 슈테겐은 2개월 동안 결장할 것이다"고 했다.


테어 슈테겐이 빠지면 바르셀로나 성골 유스인 이냐키 페냐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보인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페냐는 테어 슈테겐 대신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아틀레티코전에서도 좋은 선방을 보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이 테어 슈테겐 수술에도 그나마 한숨을 쉴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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