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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 "사우디로 본부 이전시 법인세 30년 면제"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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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살만 "사우디로 본부 이전시 법인세 30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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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 In this Sept. 18, 2019, file photo, Saudi Arabia's Crown Prince Mohammed bin Salman attends a meeting in Jeddah, Saudi Arabia. Cybersecurity experts said Thursday, Jan. 23, 2020, there are many questions still unanswered from an investigation commissioned by Bezos that said the billionaire's phone was hacked, apparently after receiving a video file with malicious spyware from the WhatsApp account of the crown prince. (Mandel Ngan/Pool Photo via AP, File)

FILE - In this Sept. 18, 2019, file photo, Saudi Arabia's Crown Prince Mohammed bin Salman attends a meeting in Jeddah, Saudi Arabia. Cybersecurity experts said Thursday, Jan. 23, 2020, there are many questions still unanswered from an investigation commissioned by Bezos that said the billionaire's phone was hacked, apparently after receiving a video file with malicious spyware from the WhatsApp account of the crown prince. (Mandel Ngan/Pool Photo via AP, File)


사우디아라비아가 본부를 자국으로 옮기면 30년간 법인세를 면제하겠다며 글로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글로벌기업이 사우디로 본부를 옮길 경우 30년간 법인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세제 혜택 패키지를 발표했다.

사우디 국영 통신사 SPA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사우디에서 사업자 등록 면허가 발급되는 날부터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법인의 소득세와 해당 법인의 승인된 활동에 대한 30년간 원천징수세에 대한 0% 세율 적용이 골자다.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이날 SPA에 이번 정책으로 200여개의 해외 기업을 자국으로 유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우디 정부는 글로벌기업에 대한 '당근' 만큼이나 '채찍'도 내놨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2021년 2월부터 2024년1월 1일까지 사우디 내에 지역본부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회사와는 정부 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본부를 옮기지 않아도 지역법인을 열어야 한다는 의미다.

사우디 재무장관 모하메드 알 자단은 "메가 프로젝트를 포함한 모든 분야 프로젝트에 글로벌 기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라며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2030년 엑스포와 같은 주요 행사 개최도 함께 준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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