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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당국자 "딸 주애, 세습 과정에서 조기 등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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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당국자 "딸 주애, 세습 과정에서 조기 등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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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위당국자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북한 정권의 4대 세습 과정에서 조기 등판하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김주애가 지금까지 모두 19번 등장했고 이 가운데 16번이 군사적 활동과 관련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김주애의 해군사령부와 공군사령부 방문 당시 사령관들이 거수경례를 하는 등 김주애 등장 이후 의전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9·9절 열병식에선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이 무릎을 꿇고 귓속말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점 등을 볼 때 세습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제도적 차원에선 재작년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총비서가 활동하기 어려워질 경우 총비서 역할을 대신하는 제1비서 직책이 신설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 역시 주애를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파악했습니다.

고위당국자는 다만 북한이 유교적인 사회, 가부장적인 사회로 여성이 최고지도자가 될 것인가에 대한 반론도 있다며 그 부분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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