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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대신 주식"…저평가 된 日 성장주 '줍줍'[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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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대신 주식"…저평가 된 日 성장주 '줍줍'[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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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사흘간 하락세를 만회하며 단숨에 2% 넘게 올랐다. 중화권 증시는 여전히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04% 상승한 3만3445.90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의 오름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주식시장 매력이 부각되는 추세"라며 "가치주·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사자'가 지수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장기 금리는 약 3개월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일본 장기금리도 8월 이후 최저치를 터치했다. 신문은 "국내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AFP통신도 "전날 뉴욕증시 상승세가 일본 시장까지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이날 일본의 장기금리가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전날 부진했던 성장주의 반등을 끌어낸 것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중화권 증시는 오전부터 보합권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다 0.11% 하락한 2968.9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 장 마감을 앞두고 0.82% 오른 1만6462.54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무디스는 5일(현지시간) 중국 경제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하고, 국내 부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7년여 만이다. 이에 대해 중국 재무부는 자국 경제가 질 높은 발전으로 전환하고 있고,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무디스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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