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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 "익산시, 예산안 공개 약속 이행해야…법적 의무"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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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 "익산시, 예산안 공개 약속 이행해야…법적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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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정보공개 대상은 예산안 아닌 확정 예산" 해명
익산참여연대 기자회견[촬영: 임채두 기자]

익산참여연대 기자회견
[촬영: 임채두 기자]


(익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시민·사회단체인 익산참여연대는 6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엑셀 파일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익산참여연대는 "지난 9월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정책간담회 토론에서 예산안 엑셀 파일 공개를 요청했고, 정헌율 시장은 이를 약속했다"며 "그러나 시는 법적 근거 없어 공개 불가 입장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 예산안 공개는 단체장의 의무이고 '열린재정'이라는 사이트에서 누구나 엑셀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며 "정읍, 부안, 순창 등 지자체도 예산안 엑셀 파일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예산 엑셀 파일 비공개 결정을 취소한다는 취지의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결정문도 근거 자료로 제시했다.

익산참여연대는 "행정은 시민의 민원에 공문으로 답해야 하고, 이 공문을 근거로 시민은 반론권(이의 제기, 행정심판, 감사청구 등)을 행사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익산시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시민의 반론권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편성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면 예산안을 숨길 이유는 없다"며 "시는 책임을 다하는 공직자의 자세로 예산안을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는 "정보공개 대상은 (예산안이 아닌) 확정된 예산"이라며 "외부 공개용으로 만들어진 예산안 엑셀 파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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