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주재 공관들과 5~6일 이틀간 경제안보담당관 회의
'경제안보 핵심품목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현황 점검
제4차 경제안보담당관 회의.(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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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가 최근 중국발(發) 요소 수급 불안정 상황 등과 관련해 "공급망 관련 현안 대응 노력을 배가해줄 것"을 각국 주재 공관들에 주문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4차 경제안보담당관 회의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요인이 상존하는 경제안보 시대에 각국의 정책 동향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경제안보담당관 회의에선 현재 37개 재외공관에서 운영 중인 '경제안보 핵심품목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현황에 대한 점검 등이 이뤄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현재 재외공관을 통해 운영하는 '경제안보 핵심품목 조기경보시스템'을 이용해 대외의존도가 높은 수입품목과 주요 광물자원 등 공급망 동향을 모니터링·분석하고 있다.
또 재외공관들은 주재국의 경제안보 정책 및 공급망 관련 동향과 대응 경험 등을 소개하고, 향후 제도 운영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건의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관계자들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범정부 차원의 조기경보시스템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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