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강남 룸살롱 종업원 검찰 송치

경찰 “이선균·GD 아직 조사 계획 없어”

지난달 4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강남 룸살롱 마약 사건과 관련해 룸살롱 20대 종업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룸살롱 여종업원 A씨(26)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강남 룸살롱 여실장 B씨(29)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강남 룸살롱 대상자는 10명이다. 피의자로 입건된 7명 중 3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나머지 내사자(입건 전 조사)는 3명이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씨(48)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한 3차 소환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권씨도 마찬가지라”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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