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여객 차고지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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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진여객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경기도 입회 하에 사측과 추가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추가 조정회의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지노위의 조정회의는 원래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모두 결렬될 경우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얻게 된다. 경진여객 노사는 지난 10월 두 차례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모두 결렬된 바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노조는 기자회견 당시 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었으나 6일 추가 조정회의가 계획 돼 파업을 유보했었다.
노조는 6%의 임금인상과 배차시간표 조정을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지난달 13일 오후, 14·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22일 종일 등 총 6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이날 추가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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