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산림생태계 복원 협력사업 약정… 사업 대상 국가 부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확정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난 5일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산림복원사업 관련 약정식을 가졌다.왼쪽 두번째부터 임상섭 산림청 차장, 정희용 국회의원, 잉거 앤더슨 UNEP사무총장./사진제공=산림청 |
산림청은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유엔환경계획(UNEP)과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산림복원사업 관련 약정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으로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 힘)도 함께 참석했다.
산림청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방지 등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고자 UNEP와 '취약 산림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임상섭 산림청 차장과 잉거 앤더슨 UNEP사무총장은 약정서 체결을 통해 사업 대상 국가를 부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확정하고 이들 국가와 함께 산림복원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 차장은 "유엔환경계획과 함께하는 취약 산림생태계 복원 사업이 지구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토녹화 경험과 유엔환경계획의 전문성을 결합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과 임 차장은 이날 루이스 에다가르도 솔리츠 로보 온두라스 산림보전개발청장과 엘리안 유발리조로 국제임업연구센터 최고경영자와 고위급 양자 회의도 갖고 기후위기 대응형 사업의 일환인 혼농임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온두라스의 황폐화된 산림복원과 지속가능한 혼농임업시스템 정착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국제적으로 혼농임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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