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연도마을 이주대책 주거단지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자은지구 조감도. 창원시 제공 |
부산항 신항 건설로 생활 터전을 잃은 진해구 연도마을 주민이 이주할 단지가 2년 전 1곳에 이어 내년 2곳이 모두 준공된다.
창원시는 부산항 신항 개발로 주거지를 상실한 연도이주민들의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명동 2지구·자은지구 부지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연도마을 이주대책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시행하는 부산항 신항 개발사업에 따라 수용된 연도마을 이주민 51세대를 위한 새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85억 원 전액을 부담한다. 2015년 부산항만공사와 창원시 간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명동1지구, 명동2지구, 자은지구 등 총 3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돼 왔다. 명동1지구는 지난 2021년 12월, 이주 택지 공급을 완료했다.
명동2지구 조감도. 창원시 제공 |
명동2지구는 명동 22번지 일원에 21세대(16,758㎡), 자은지구는 자은동 547-4번지 일원에 19세대(20,379㎡)를 위한 단독주택 용지와 함께 공원, 주차장 등도 함께 조성된다.
주민들은 조성원가 수준의 분양가로 이주단지 땅을 매입해 집을 지을 수 있다.
연도는 진해만을 중심으로 주민 대부분이 어업, 농업에 종사하던 섬 마을이었지만, 부산신항이 들어서면서 주변 바다가 매립돼 사실상 육지가 됐다.
안제문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연도마을 이주대책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차질 없는 공정관리로 2024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준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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