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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피치, 중국 신용등급 A+ 유지…무디스는 하향

헤럴드경제 정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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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피치, 중국 신용등급 A+ 유지…무디스는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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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의 국가채무 비율은 50%에 불과” 반박
피치 [헤럴드DB]

피치 [헤럴드DB]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6일 각각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에 더해 무디스는 중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P는 “우리는 지난 6월 ‘안정적’ 전망으로 중국에 대한 A+ 장기 등급을 확정했고, 아직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피치도 지난 8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전망함과 함께 A+ 등급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반면 이들과 함께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는 전날 중국의 신용등급을 A1으로 그대로 유지했으나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중국 당국이 부채가 많은 지방 정부와 국영 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하향 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재정·경제·제도적 역량에 광범위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은 이에 “실망”을 표명하고 “불안정한 세계 경제 회복과 약화하는 모멘텀 속에서도 중국 거시경제는 올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질적 발전이 꾸준하게 진전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부문과 지방 정부 위험도 통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재정부는 “모니터링 메커니즘 개선, 위장 불법 차입 금지, 신규 플랫폼 기업 설립 차단 등 종합적인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며 중국의 지난해 말 국가채무는 총 61조위안(약 1경1200조원)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국제적 위험선인 60%보다 훨씬 낮은 50.4%에 불과하다고 했다.

중국 경제는 하반기 들어 소비가 일부 회복되는 등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올해가 ‘위드코로나’로의 전환 원년인 점을 감안하면 경제회복 동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평가도 있다.

mokiy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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