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건설계획 (PG) |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지역 환경단체인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6일 성명을 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불발과 상관없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것 주장은 몽니"라며 가덕신공항 건설 중단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정부는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뒤 엑스포 유치와 관계없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도 지난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세계엑스포와 관계없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비상행동은 "2016년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이 진행한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선정에서 가덕도가 태풍·해일에 취약하고 지반이 약하다는 이유로 김해, 밀양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가덕신공항은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0.5 안팎으로 사실상 경제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김해시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으로 논 420만평을 없앨 계획을 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원은 보전 가치가 높은 생태를 가진 가덕도의 자연환경은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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