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온 동네 초등돌봄 제도 추진…시범사업 예산 165억 증액 요구"

아주경제 박찬제·김지윤 기자
원문보기

이재명 "온 동네 초등돌봄 제도 추진…시범사업 예산 165억 증액 요구"

서울맑음 / -3.9 °
"흑사병 때보다 인구 더 빨리 감소…아이 맡길 환경 구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맞물려 협력하는 '온 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세 유럽의 흑사병 때보다 한국 인구가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는 뉴욕타임스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학교에 이 부담을 전가해 업무 과중을 야기했고, 이 때문에 돌봄 제도의 질도 떨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가와 지자체,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온 동네 초등돌봄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제도는 돌봄 전담사와 돌봄 보안관을 제시해 돌봄 안정성을 높이고, 재능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까지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다.

이 대표는 "돌봄센터와 학교, 어디에서든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범 사업으로 내년 예산 165억원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여당을 향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이 지났는데, 국토교통부와 집권 여당은 약속을 어기고 피해자 눈물을 외면 중"이라며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도 말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 보상, 후 구상이 되지 않으면 전세 사기 대책은 말뿐일 수 있다"며 "지난 6개월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피해 주택을 매입한 것도 1건도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아주경제=박찬제·김지윤 기자 pcjay@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