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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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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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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기자]

[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은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이 환자 맞춤형 수술 및 최적의 수술 후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9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2000례를 달성한 바 있는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은 수술 전 환자 선별관리에서부터 수술, 통증관리, 재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원 4년여 만에 3000례(2023.12.06. 기준) 돌파라는 성과를 올렸다.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스런 관절기능을 재현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과 최적의 통증 관리 및 재활, 조기 회복으로 대표된다. 기존의 일률적인 수술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를 분석해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징을 재현하는 수술법은 자연스런 관절 기능을 복원하고 수술 후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

환자 무릎 형태에 맞춘 골절제 시행과 연조직 긴장도를 유지하는 역동적 정렬 방식의 환자 맞춤형 수술은 건강했을 때의 무릎 상태를 수술 후에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수술법으로, 은평성모병원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을 학계에서 인정받으며 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수술 전 환자 관리에서부터 재활과 일상복귀에 이르기까지 여러 임상과가 협진을 시행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다.

정형외과 수술팀은 환자의 해부학적 특징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고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에게 고강도 통증 조절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통증을 최소화한다. 또, 재활의학과에서는 강제적인 무릎 꺾기 없이 자연스럽게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재활치료를 시행 중이다.


조기 회복은 높은 환자 만족도와 탁월한 임상 결과로 이어져 3000례 중 수술 후 창상감염률(피부를 절개하거나 봉합했을 때 염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은 0.1%에 불과했으며, 전체 환자의 수혈률은 2.7%에 머물러 미국 8%, 호주 14%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수혈률이 75% 수준으로 아직까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무수혈, 최소수혈 수술은 수혈과 동반된 이상반응을 줄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3000례 수술 중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36%, 65세~74세 53%, 65세 미만이 11%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85%, 남성 15% 비율을 보였고, 부위별로는 양측 73%, 단측 27%였다.

고인준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팀은 환자 개개인의 무릎 특성을 고려한 수술 계획 수립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수술 전후 관리로 고령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통증을 줄이면서 관절기능은 완벽히 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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