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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산, 남부권 거점 도시 돼야…엑스포 지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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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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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을 찾아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보여준 부산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며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도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엑스포 유치에 큰 성원을 보내준 부산 시민들을 격려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의 부산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 준 각계 시민 대표와 기업인, 그리고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하게 빠짐없이 활용해야 한다"며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추진, 가덕도 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북항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등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 도중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부산을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원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을 적기 개항시켜 남부권 하늘길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고, 조 장관은 세계적인 친수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 공간으로의 북항재개발과 더불어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박 시장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생활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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