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행정부시장 교체를 시작으로 고위직 대규모 물갈이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6일 오후 안병윤 행정부시장 퇴임식과 이준승 신임행정부시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0일 이준승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부산시 행정부시장으로 발령했다.
부산 출신인 이 신임 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시에서 근무하며 APEC준비단 기획지원과장, 교통국장, 일자리경제실장, 도시계획실장, 환경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부산시로 돌아왔다. 이 신임 부시장은 7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올해 말 정년퇴직한 뒤 여당 국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부시장에 이어 경제부시장도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이 꾸준히 돌고 있어 이 부시장이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일(12.12) 전까지 사퇴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총선 행보에 돌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부시장 총선 출마 예상지역으로는 부산진을과 부산 사하갑 등이 거론된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는 사하갑의 경우 현재 이 부시장 외에도 김척수 국민의힘 사하갑 당협위원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 부시장은 17대 총선 때 부산 부산진구을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21년 4월 박형준 부산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정무특보로 임명되면서 시청에 입성, 이후 지난해 7월 경제부시장을 맡았다.
이 부시장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말을 아끼고 있지만 지역 정가 등에선 이 부시장이 총선 출마의 뜻을 굳혔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부시장이 사퇴할 경우 후임으로 박경은 정무특보, 성희엽 정책수석보좌관,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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